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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 Viaje_at home/PARANG_BUSAN

영도 상생라멘_찬 바람이 불 땐 뜨끈한 대창라멘 한 그릇 (위치, 주차장 정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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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찾아온 겨울, 가을을 느낄 틈이 적었던거 같아요. 모처럼 동생을 만나 간단한 볼 일을 보고, 저녁을 같이 먹게 되었어요. 동생이 같이 가자고 한 영도 상생라멘으로 갔답니다!

 

 

영도 상생라멘

상생라멘 입구

🚩 주소 : 부산광역시 영도구 와치로 51번기 1-1 

📞 전화번호 : 010-7564-8891 (*네이버 가게 정보 참조함)

🕜 영업시간 : 매일 11시 30분 ~ 22시 (*브레이크 타임 15시~17시 / *라스트오더 20시 40분)

🚗 주차장 여부 : 주차장 있음 / 매장 옆 편 주차가능

 

영도 상생라멘은 동생 덕분에 알게 되었어요. 예~전 절영마스토리투어 시에도 보았답니다. 신기산업 옆에 위치해 있어 찾기 쉬워요.. 상생라멘 옆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하고 있어요. 영도 특성상 골목길이 많고, 주차하기가 어렵죠. 주차장이 있어 이용하기 수월했어요!

 

매장은 총 3층으로 (*제 기억이 맞다면 이 건물은 한 때 분식집이었다능), 코로롱으로 인해 현재 1~2층만 운영하고 있어요. 1층은 bar형으로 주방을 중심으로 디귿자 구조입니다. 2층은 테이블입니다.

 

2층에서 즐기는 라멘 한 그릇의 여유

영도의 카페나 레스토랑은 대부분 옛 건물을 리모델링 했죠. 현대의 기준으로 불편한 구조가 많은데요! 상생라멘도 옛 건물을 리모델링해 운영 중입니다. 이렇게 구구절절 말한 이유는 1층~3층이 내부로 연결되어있지 않다는 걸 설명하기 위해서입니다. 1층~3층은 외부로 이동해야해요. 1층 입구에서 키오스크로 주문 후, 나와서 2층으로 가는 계단으로 가야한답니다.

 

상생라멘은 신기산업처럼 언덕배기에 위치해 있어요. 하여 2층이지만 뷰가 끝내주는데요! 저희가 식당에 갔을 땐 손님이 없던 시간이라 고즈넉하게 야경을 즐길 수 있었답니다 :D

상생라멘의 뷰

위 사진을 집중! 사진 하단은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공터, 왼쪽은 저 멀리 보이는 부산항, 오른쪽은 아파트이어요. 옛 건물, 아파트, 부산항 다양한 풍경이 한데 어우러져 있었답니다. 

 

 

대창라멘, 소유라멘 그리고 가라아케와 고로케까지

글을 시작하기 전 미리 말씀 드리자면 가라아케와 고로케 사진이 없습니다 😥 라멘만으로 양이 적다고 느끼는 분은 고로케나 가라아케를 사이드로 주문하면 좋을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가라아케는 정말 맛있답니다! 추천해요 ❤❤

 

저희 일행은 저를 포함해 총 4명! 대창라멘 3, 소유라멘 1, 가라아케 1, 고로케 1 이렇게 주문했어요. 저만 맥주를 추가했답니다 ㅎㅎ 

 

대창라멘을 보고, 국물 한 술 떴을 때 느낌은 모쯔나베 같았어요. 후쿠오카 하타카 역 뒤 편에서 먹은 모쯔나베의 느낌이 살아났는데요. 대창이 토핑이라 그런지 국물은 최대한 가볍고 깔끔하며 살짝 얼큰한 점이 포인트입니다. 

 

대창은 크기가 큼직하고 넉넉했어요. 자칫 느끼해질 수 있는 대창이 들어간 국물. 느낌을 잡기 위해 김, 배추, 부추, 파 등 고명도 다양하게 넣은 점도 마음에 들었답니다. 반숙 계란도 들어갔죠. 아삭한 숙주나물도 넉넉하게 들어갔답니다. 반주는 물론 해장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

 

 

국물은 살짝 얼큰한 편이어요. 감칠맛있는 육수가 느껴지면서, 매콤함을 섞었는데요. 대창을 구워서 넣었지만, 국물이 느끼해 질 수 있기 때문에 얼큰하게 만든거 같아요. 

면발은 얇은 편이었어요. 개인적으로 굵은 면을 좋아하는데요. 대창과 곁들여 먹을 땐 오히려 얇은 면이 나을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들었답니다. 김, 대창, 면을 함께 먹으면 맛의 풍미가 더 업그레이드 된답니다.

 

 

맛있는 음식 옆엔 맥주가

맛있는 음식 옆엔 뭐다? 바로 맥주이죠. 기왕이면 생맥주. 다행히 생맥주를 판매하고 있었답니다. 맥주는 스몰사이즈와 라이사이즈 2가지가 있었는데요. 기왕 먹을 거 맥주는 라지사이즈로! 얼큰한 대창라멘 국물과 바삭한 가라아케와 고로케, 이렇게 함께 먹으니 정말 환상의 조합이었답니다.

 

후쿠오카에서 먹은 모쯔나베가 계속 생각 났는데요! 한국에선 모쯔나베와 비슷한 맛을 아직 못 찾았거든요. 개인적으로 후쿠오카가 생각나는 맛이었어요 :D

 

 

대창이 싫다면 깔끔한 소유라멘도 좋아

짝궁은 여러 명이 왔으니 다양한 맛을 먹어봐야 한다며 소유라멘을 주문했어요. 대창라멘을 한 입 먹고, 동일한 대창라멘으로 시킬 것 잘못했다고 후회했지만요. 소유라멘은 대창을 드시지 않는 분이라면 추천드리는데요. 깔끔한 라멘 중 하나이니 부담감 없이 드실 수 있을 것 같아요. 

 

앞접시를 요청했더니, 요로콤 귀요미 그릇을 주셨어요. 세심한 디테일도 현지 분위기를 현상 시키는 거 같아 좋았답니다.

 

 

✨ POINT

한국적이지만 한국적이지 않는 라멘을 먹고 싶을 때 추천드려요 :D

상생라멘에서 라멘 먹고, 후식으로 신기산업에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영도 SPOT도 함께 소개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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