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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 Viaje_at home/PARANG_BUSAN

[절영마 영도스토리 투어버스_태종대유람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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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절영마 영도스토리 투어버스"에서 흰여울 문화마을에서 바다를 바라만 봐 아쉽다면? 걱정마세요! 태종대 유람선이 있답니다. 태종대는 공원으로 유명하지만, 조업 등 비교적 사람의 손을 적게 탄 곳이어요. 육지에서 바라보는 부산과 선상 위에서 보는 부산의 모습이 다르게 느껴진답니다. 

 

 "절영마 영도스토리 투어버스"의 계획표 상으로는 점심 후 태종대 유람선인데요, 멀미 등 여러 요소를 고려해 태종대 유람선 승선 후 점심식사로 진행해주셨어요. 승객에 따라 가벼운 파도에도 멀미를 심하게 느낄 수 있거든요. 유람선의 경우 기상상태에 따라 진행여부가 달라지는데요, 보통 당일 오전 되어야 알 수 있답니다. 

 

 흰여울 문화마을의 파도를 보아하니, 이상없을 것 같았어요. 다행히 승선을 할 수 있다고 권반장님이 안내해주셨답니다 ㅎㅎ 탑승할 유람선은 태종대 감지해변에 위치한 은하수 유람선이었어요.

 

 

 

태종대 유람선의 시작은 승선신고서와 체온측정부터

 태종대뿐만 아니라 유람선 등 배 탑승 시 승선신고서를 작성해야해요. 반드시 "신분증"이 필요하답니다. 신분증이 없다면 승선할 수 없어요. 신분증이 없는 아동은 의료보험증이나 등본 등으로 제시해야합니다. 중학생 이상 청소년이라면 청소년증이나 학생증을 소지하면 될 것 같아요!

 

 정해진 시간이 있었다는 느낌보다 상시 운행하는 느낌이었어요. 배가 올 때까지 기다린 후, 승객 하선 및 청소를 후 승선할 수 있었어요. 기다리는 동안에도 꽤 많은 사람들이 탑승했답니다. 제가 갔던 날에는 유난히 날이 맑고, 적당히 시원했어요. 놀러가기 딱 좋은 날씨!

 

나의 모든 신경은 돌고래에..

 승선 전 권반장님께서 알려주신 사실. 부산에 살았음에도 처음 알았는데..부산 앞바다에 돌고래가 있답니다!!!!! 돌고래는 유람선이 오륙도에 다다르면 볼 수 있어요. 권반장님의 팁도 알려주셨는데, 요건 비밀. 돌고래가 세차게 올라오는 건 아니어요. 숨 쉬기 위해 잠시 고개를 빼곰 내미는 때가 있는데, 그 순간을 잘 포착하셔야해요. 

 

 처음에 큰 기대 없이 탑승을 했는데, 생각보다 빼꼼 머리를 내미는 돌고래가 여러 마리 보여서 신기했답니다. 돌고래님 컨디션에 돌고래를 볼 수 있냐, 없냐가 달라집니다. 돌고래 전체 실루엣을 본 건 아니지만, 빼곰 머리 내미는 모습을 여러 번 봐서 기분이 좋았어요!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많았던 갈매기. 유람선 선착장과 유람선 내에서 갈매기 먹이용 새우깡을 팔았구요, 따로 준비해오신 분도 있었어요. 갈매기도 유람선 배를 아는지, 먹이를 먹기 위해 열심히 쫓아왔답니다.

 

 돌고래를 보고 나니 긴장이 풀려서일가요? 바다바람이 유난히 선선하고 시원해서일까요? 유람선 위에서 잠깐 졸기도 했답니다. 다시 정신을 다잡고 선착장으로 돌아가는 길에 본 영도등대. 자세히 보니 사람들이 있었어요. 일반 사람도 관람을 할 수 있는 거 같아, 다음에 가보기로 찜했답니다. 

 

 


 부산사람이라해도 배를 탈 일은 많지 않죠! 정말 오랜 만에 부산 바다 위를 드라이브 해 좋았답니다. 태종대의 경우 부산유람선은 오륙도 부근까지 갔다가 돌아오는 코스입니다. 부산의 숨겨진 아름다운 절경을 볼 수 있는 코스입니다. 감지해변은 태종대 자갈마당으로 알려진 곳이어요. 더불어 조개구이집이 몰려있죠. 개인적으로 가신다면, 탑승 후 조개구이를 먹는 코스를 짜봐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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