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uen Viaje_at home/PARANG_JEJU

(2)
노형슈퍼마켙_빼앗긴 색을 찾아 떠나는 여행 (제주 시내권 관광지) 찬 바람이 부는 겨울의 제주도. 외부도 나름대로 매력이 있겠지만, 때론 실내에서 즐길거리도 찾게 되죠. 짝궁이 마침 노형수퍼마켙을 추천했는데요. 빼앗긴 색을 찾아 떠다는 매력적인 플롯을 가진 노형수퍼마켙을 소개합니다. 제주도의 色이 사라졌다 노형수퍼마켓을 재미있기 이용하기 위한 팁. 입구를 올라가는 계단마다 붙여진 가상 신문기사를 잠깐이라도 보는 것입니다. 노형수퍼마켙의 가장 큰 컨셉을 가상기사로 소개하고 있어요. 함께 이해하면 좋은 키워드로 마블의 멀티버스 즉, 다중 우주입니다. 또 다른 지구의 제주도, 1981년 제주도 갑자기 사라지기 시작한 색. 이 색은 노형수퍼마켙 깊은 한 곳에 모여, 다채로운 빛을 뽑내고 있었다 - 정도로 해석할 수 있어요. 노형수퍼마켙의 입구. 왼쪽엔 직원이 입장안내와 티켓확..
제주 카멜리아힐_겨울이 온다, 동백이 핀다 제주도 동백꽃 명소 중 먼저 생각나는 곳, 카멜리아 힐. 무려 5년 만에 다시 가게 되었다. '동백꽃이 메인 테마인데, 크게 달라진 게 있겠어?'란 나의 예상은 보기 좋게 엇나갔다. 해마다 와보고 싶은 곳으로 자리 잡은 카멜리아힐의 기록을 남겨본다. 5년 만의 재방문, 카멜리아힐 가족과 한 번 간 적이 있던 카멜리아힐. 짝꿍과 해마다 한 번씩 제주 여행을 다니지만, 카멜리아힐은 처음이었다. '오늘만은 천천히, 느리게' 구경을 하고 싶었지만, 진눈깨비가 내렸다 그쳤다 해 마음이 조금 급했다. 혹시 눈이 올까 싶어서. 부산사람으로서 눈 구경은 좋아하지만, 그 뒤 상황엔 잼병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조급함도 잠시 진눈깨비마저 즐기며 구경에 집중하기도 했다. 꼭 동화 속에 온 듯한 느낌 때문이 아닐까? 카멜리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