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베어박물관(경주)_테디베어와 실바니안이 만들어내는 극강의 귀여움, 아동과 함께 라면 더 강추

 날씨가 화창한 가을의 어느 날. 가족들과 함게 경주 나들이를 다녀왔어요. 이 일행에 어린 조카도 있었답니다. 대릉원이나 황리단길, 역사유적지는 너무 어른들 취향이라 재미없어할 것 같았어요. 어디로 가면 좋을까 고민하다 테디베어박물관 생각났어요.

 

바니베어박물관 (경주) <구, 테디베어 박물관>

  바니베어박물관은 구, 테디베어 박물관입니다. 현재는 테디베어와 실바니안을 함께 전시하는 공간으로 꾸며져있는데요.

현장에서 표를 예매할 수 있지만 가능한 온라인을 하시길 추천드려요! 네이버예약이나 티켓사이트를 통해 예매하는 경우 약 20% 할일혜택을 받을 수 있답니다. 원 입장료는 1인 12,000원인데, 네이버예약을 통해 예매 시 20% 할인된 9,500원에 구입할 수 있어요. 티켓은 성인, 아동 동일하답니다.

 

* 현장 구입 시 입장료 : 12,000원 

* 네이버예약으로 구입 시 : 9,500원 (20% 할인) *예매사이트마다 할인율이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입장료 외에 초콜릿만들기 체험, 커피 포함, 세그웨이 포함 등 3가지 옵션을 고를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옵션 추가할 경우 판매금액은 올라갑니다.

 

👏🏻 네이버 예약으로 구입 시 주의할 점

 바니베어박물관을 갈까말까 고민만 하던 중, 경주 톨게이트를 지나서 가기로 결정했어요. 박물관 도착 20~30분 전 급하게 예약 후, 바니베어 박물관으로 갔답니다. 네이버예약으로 구입 후 바코드로 예약번호가 생성되어서 입장 가능할 줄 알았어요. 그러나 바니베어박물관 입구에 가니, 전산처리가 완료되지 않아 바로 들어갈 수 없었어요. 안내데스크 담당자님의 말씀에 따르면 최소 1시간 이전에는 예약해야, 바니베어박물관으로 내역이 전송된다고 합니다. 네이버 예약을 이용할 경우, 1시간 뒤 이용가능하다는 점 참조해주세요.

 

바니베어 박물관 입구

🚩주소 : 경상북도 경주시 보문로 280-34

📞전화번호 : 054-746-1991

⌛ 관람시간 : 매일 10시 ~ 20시 (입장마감 19시)

⏳ 체험시간 : 매일 10시 30분 ~ 18시 (보호자 동행필수 / 휴식시간 : 12시 ~ 12시 55분)

 주변에 주차공간이 많은 편입니다. 

 

 

시간이 남아 하게 된 주변 산책, 완전 추천

  바니베어박물관은 보문관광단지, 호텔과 골프장이 있는 어느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어요. 사람이 복작거리는 대릉원이나 황리단 권역과 달리 차분한 분위기입니다. 입장까지 약 30분 정도 더 있어야 (예약내역이 박물관 측까지 넘어오지 않아) 입장이 가능해, 안내데스크 담당직원님께서 센스있게 산책로를 추천해주셨는데요~ 

 

 바로 입장할 수 없어 사실 살짝 당황스러웠지만, 달리 방법이 없어 산책하기로 결정했어요. 마침 단풍의 계절 가을, 날씨도 좋아 다행이었답니다. 담당자님께서 말씀하신데로 산책로는 굉장히 만족스러웠어요. 차가 거의 지나가지 않았고, 사람들의 여유 있는 모습, 단풍이 울긋불긋 물든 모습, 사진촬영 나오신 분, 피크닉 나오신 분.. 주변을 둘러보며 성급한 저를 잠시 반성했답니다.

 

조카한테도 '안돼, 뛰지마, 하지마' 이런 단어만 말하게 되었는데, 산책라 그런지 마음껏 뛰놀게 할 수 있어서 좋았구요!

같은 경주 내였는데 바니베어박물관 주변의 단풍은 유난히 예쁘게 물들어 신기했답니다 😍 

 

 

곰돌이의 귀여움 테디베어, 귀여운 동물 세계관의 최강자 실바니안 

 구, 테디베어 박물관에서 귀여운 동물 세계관 최강자 실바니안까지 영입한 '바니베어 박물관(경주)'. 처음 입장했을 땐 협소한 공간에 당황했답니다. 순간볼 게 있을까란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죠. 그러나 그 생각도 잠시 다양한 테마로 꾸며져 있어 어른들에게도 쏠쏠한 재미가 있었어요.

 

신라시대 역사, 바다 속, 공룡 시대 등 다양한 시대를 배경으로 테디베어 전시가 되어 있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동반했다면 교육과 즐거움을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았어요. 저희 조카의 픽은 '공룡시대' 였는데요, 분명히 무서워하는데 공룡시대 전시관에서 나갈 생각을 하지 않아  애 먹었답니다. 공룡모형이 소리와 살짝 움직이기 때문에 무서우면서도 신기했는가봐요!

 

신라시대 동궁과 월지, 포석정 컨셉의 테디베어

테디베어가 타임머신을 타고 여행간다는 컨셉으로 꾸며진 거 같았어요. 공룡시대, 신라시대 등 여러 시대와 바다 속의 테디베어 등 테마가 눈길을 사로잡아요.

 

영화컨셉의 테디베어

 

실바니안빌리지는 미니어처부터 대형 미니어처까지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었어요. 실바니안 집을 크게 재현아 아동들이 즐겁게 놀 수 있었는데요. 테디베어와 실바니안이 극강의 귀여움을 자랑해, 애기인 조카보다 어른이 더 집중해서 보았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장소가 협소하다보니 구성이 너무 붙어 있었답니다. 더불어 파손된 물건이 더러 있어서, 조금만 더 관리가 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어요.

실바니안 빌리지

실바니안 빌리지의 경우 아이들이 좋아할만 포인트가 곳곳에 있어요. 어른들도 모처럼 동심에 빠져들 수 있는 모두의 공간이었답니다 :D

 

⭐ 뽀인트 & 팁

 ✔ 4세~7세 아동들에게 딱 좋을 것 같아요! 

 ✔ 네이버예약, 티켓예매사이트를 통해 예약하면 20% (사이트마다 다름)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어요. (성인&아동 요금 동일)

 ✔ 네이버예약, 티켓예매사이트를 이용 시 구입 후 1시간 후 이용가능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