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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 Viaje_at home/PARANG_Suburb

울산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9월 무료개방, 이후 입장료 가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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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척을 통해 울산 대왕암공원에 출렁다리가 생겼다는 걸 알게 되었어요. 연휴 직전이라 마침 시간이 맞아 친척과 함께 다녀왔습니다. (4人 인원을 맞춰서 다녀왔어요!) 전국적으로 많은 출렁다리가 생겼지만, 실제로 가본 적인 이번이 처음인데요. 이색적인 산책코스로 2021년 가을 최고의 핫플이 될 것 같은 출렁다리를 잠깐 소개해드릴게요!

 

 

일산해수욕장에서 보이는 출렁다리

 일산해수욕장을 통해 울산대왕암공원을 갔어요. 본 계획은 점심을 먹고 출렁다리를 보는 거였어요. 일산해수욕장 위에서 출렁다리를 보니, 밥보다 먼저 출렁다리 보는게 나을 것 같았답니다. 

 

 

울산대왕암공원 앞 타워주차장도 괜찮아요!

 

 날씨가 화창한 요즘. 9~10월 주말은 많은 분들이 출렁다리를 찾을 것 같습니다. 저희가 방문한 주말, 대왕암공원과 가장 가까운 공영주차장은 만차였어요. 타워주차장은 대왕암공원과 거리가 먼 거 같아 내키지 않았는데요. 생각 외로 접근성이 좋아 놀랬답니다. 

 

 타워주차장은 3층으로 구성되었어요. 주차한다면 (여름을 제외하고) 옥상인 3층을 추천드려요. 3층은 대왕암공원으로 가는 오솔길 및 계단과 연결되어 있어요. 길을 따라 오면 위와 같은 각종 스낵과 식당이 있는 광장으로 나옵니다. 체감 100m 정도. 공영주차장이 1순위, 그게 아니라면 대왕암공원 타워주차장 3층을 2순위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아요!

🔰 대왕암공원 타워주차장 

 주소 : 울산광역시 동구 해수욕장 10길 101

 요금 : 30분 500원 / 60분 1,100원 / 120분 2,300원 / 240분 4,700원 ~

 특이사항 : 평일, 주말 주차장 운영 시간 상이함 / 입장 전 확인 필수

 

 

해송과 바다 그리고 출렁다리

 

 대왕암공원 광장 초입에 드러서면 어떤 길로 가야할 지 고민이 됩니다. 하지만 방향은 정해져있으니, 출렁다리를 타고 싶다면 무조건 출렁다리 입구 방향으로 가주세요. 출렁다리는 일방통행입니다. 대왕암을 보고 출렁다리를 탈 수 없어요!

 

 출렁다리 입구에서는 안심콜 및 체온측정을 합니다. 진행요원이 상주하고 있어요. 출렁다리 입구 쪽에서는 바람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는데요. 출렁다리에 다가갈수록 바람이 강하게 불었답니다.

 여기서부터 스멀스멀 느껴지는 강풍의 기운. 바닷가이고 감안하고 긴 치마를 입었는데요,좋은 선택은 아니었습니다. 플레어스커나 A라인 스커트는 잘 흩날리니 참고해주세요. 🤣

 

 빼곡이 들어선 사람들. 빨리 가고 싶지만 강풍과 사람의 움직임에 따라 흔들리기 때문에, 쉽사리 앞으로 가기가 쉽지 않았답니다. 고소공포증이 있어 꽤 무서웠어요. 특히 중간 부분 바다 위 구간이 더 무서웠는데요. 바다 속 암석이 왜 계속 눈에 들어오는지..왼쪽 저 멀리 해안선을 바라보며 겨우겨우 걸어갔답니다.

 

 동해 푸른 바다 위, 대왕암을 향해 가는 출렁다리.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이 곳만의 특별한 풍경이죠. 본 포스팅에 오린 사진은 보정을 1도하지 않은, 핸드폰 날 것의 촬영이랍니다. 눈으로 보면 얼마나 멋있게요! ㅎㅎ

 무서웠지만 그만큼 풍경은 최고였어요. 출렁다리 중간 부분은 바다 위 강한 바람과 푸르고 탁 트인 해안선은 스트레스를 날리기 충분했거든요. 참고로 출렁다리는 303m 길이이구요, 70kg 성인 1200명까지 탈 수 있다고 해요. 초속 60m 바람을 견딜 수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쫄보는 쫄았다는..

 

 

 

대왕암을 보고 다시 입구로

 출렁다리를 건너면 도보코스입니다. 산책로가 잘 짜여져 있어 길을 찾기 어렵지 않았어요. 단, 구간마다 가파르기도 하고, 돌길이 때문에 조심하며 걸어야 할 것 같아요. 대왕암을 찾아야 하는데, 이 바위 저 바위 같고..많이 헷갈렸답니다. 

 

 대왕암을 찾아 보고, 사진을 찍고 싶었는데요. 대왕암쪽은 출렁다리처럼 사람들이 꼭 찾는 코스고, 길도 협소했답니다. 더불어 바람이 정말 세게 불었어요. 출렁다리는 그나마 나았답니다. 바닷바람에 정신없이 걷다보니, 머리가 띵해질 것 같았어요. 

 

 겨우 대왕암을 보고 나오는데, 아이스크림 파시는 분을 보았답니다. 안 그래도 목이 말랐는데 딱이었죠. 가격은 1,000원/1개 였어요. 생각보다 저렴해서 놀랬답니다. 판매하시는 분이 쓰레기 수거까지 다 해주셔서 편하게 먹었어요 :D

 

 

울산 대왕암 출렁다리 입장료는?

 출렁다리 입장료는 9월까지 시범운영 기간으로 무료이어요. 이 말은 10월부터 입장료를 받는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는데요. 뉴스를 찾아보니 입장료는 지역사회 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답니다. 더 많은 사람이 찾기 위해선 입장료가 필요하다와 유지/보수에 비용이 들어가니 일정부분 받아야 한다는 의견이었죠.

 

 입장료를 받으려면 울산광역시 내 조례를 개정해 법적인 근거가 있어야 하는가봐요. 조례개정이 아직 이뤄지지 않은 걸로 보입니다. 조례개정이 이뤄지고, 유료입장을 한다면? 계획으로는 1인 2,000원(단, 울산시민은 1인 1,000원)을 받을 예정이라고 해요.

 

 10월은 아직 명확한 기사가 없어서, 가시기 전 아래 대왕암공원 공식홈페이지 확인해보기 추천드립니다.

https://daewangam.donggu.ulsan.kr/

 

대왕암공원

관련사이트 울산동구청 울산동구문화관광축제 울산광역시청 울산동구사진기록관

daewangam.donggu.ulsan.kr

 

 


 대왕암공원 근처는 아파트단지가 있어요. 관광지와 아파트 단지가 함께 있어서인지 주변에도 다양한 식당이 있었답니다. 더불어 차로 5분 남짓한 거리엔 일산해수욕장이 있어요. 야외 테이블을 마려한 카페도 있으니 참조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다양한 연령대가 좋아할만한 출렁다리가 있어요.

 🚩 대왕암뿐만 아니라 일산해수욕장도 있어 구경하는 재미가 있답니다.

 🚩 대왕암 출렁다리 입장료를 징수하면 본 포스팅도 수정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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