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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 Viaje_at home/PARANG_BUSAN

부산 가볼만한 곳(드라이브코스), 사시사철 매력있는 다대포해수욕장(해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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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사철 매력있는

다대포해수욕장


 부산에는 여러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전국적으로 유명한 해운대해수욕장, 광안리해수욕장부터 전국 1호 해수욕장인 송도해수욕장, 아는 사람만 찾아간다는 일광해수욕장, 임랑해수욕장 그리고 다대포해수욕장이 있죠. 특히 다대포해수욕장는 개인적으로 추천하는 해수욕장입니다. 가슴이 답답할 때 딱 좋거든요.  동해의 느낌을 강하게 품은 일광, 임랑, 해운대, 광안리해수욕장과는 아주 다른 느낌이어요. 

 

공영주차장 있음 (네비게이션 검색 시 '다대포해수욕장 공영주차장'으로 검색)

지하철역 1호선으로 이동가능

 

 어릴 적부터 다대포해수욕장을 자주 다녔어요. 해변공원이 생기기 전까지 엄청난 면적을 자랑하는 해수욕장이이었답니다. 부산의 다른 해수욕장에 비해 여전히 압도적인 면적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굳이 해운대와 비교하자면 해운대해수욕장은 좁고, 길게 뻩은 형태라면 다대포는 이름에서 느껴지는 크게 뙇! 하고 펼쳐진 백사장이 인상적이어요.

 

 서해와 남해의 특징을 모두 품고 있는 독특한 풍경입니다. 조석간만의 차가크고, 갯벌도 있어요. 안 쪽으로는 육지와 연결된 섬인 몰운대. 몰운대의 절벽지형을 따라 구름다리를 걸어볼 수 있어요. 넓은 면적을 차지한 백사장은 시야가 탁 트여 있어, 가슴이 시원해진답니다. 입구방향으론 갯벌이 형성되어 있어요. 현재는 구름다리가 설치되어 있답니다. 가을, 억새가 자라났을 때에는 다대포해수욕장의 풍경을 더 특별하게 만들어주죠. 억새가 돋보이는 시기엔 웨딩촬영하는 커플도 종종ㅂ볼 수 있답니다.

 

해수욕장의 넓은 백사장뿐만아니라 다양한 느낌의 코소를 걸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죠. 넓은 백사장을 활용, 해변공원을 조성 시 해송이 심어졌어요. 해송 사이로 자리를 펴고 잠시 쉬어갈 수도 있답니다. 봄, 가을에는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여름에는 해변가에서 고즈넉하게 산책을, 겨울에는 겨울 바다의 정취를 느낄 수 있죠.

 

 해변공원 조성 후 백사장 곳곳에는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요. 조형물 관련 페스티벌이 열리기도 했죠. (코시국에는 취소가 되었어요.) 연말연초에는 일몰, 일출의 성지로 인기인데요, 2020년 말 2021년 초에는 코시국완화를 위해 출입통제가 되기도 했죠. 

 

핸드폰 카메라도 쓱 - 찍었음에도 예쁘게 나오는 사진, 어떤가요? 개인적으로 추천드리는 시간대는 노을질 때입니다. 해안선을 따라 해가지면서, 백사장에 비치는 붉고 노란 빛이 인상적이랍니다. 다른 해수욕장에서 느낄 수 없는 시원한 청량감을 느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지금까지 글에서 안 적은 부분 '해수욕' 다대포해수욕장은 하와이의 와이키키비치만큼 수심이 얕아요. 어린 시절 초등학생 때를 기준으로해도 놀기 안전했답니다. 하지만 낙동강 하류 최남단이기 때문에 수질이 좋은 편은 아니라, 주변 사람들은 해수욕을 하지 않아요.  낙조분수를 본다던지, 몰운대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을 더 추천드려요.

 

 그럼에도 여름엔 서핑족을 많이 볼 수 있어요. 해수욕장의 범위가 넓은 편이자 물가에서는 해수욕을, 바다쪽에는 서핑족을 볼 수 있답니다.

 

  하나 더! 다대포해수욕장은 김해국제공항으로 가는 비행기를 자주 볼 수 있어요. 김해국제공항으로 가는 일종의 하늘길이죠. 제주도의 이호테우해수욕장만큼 낮게 날지는 않아요. '윙 -'하는 소리가 들리면 비행기가 눈에 보인답니다.

 

 

 다대포해수욕장을 사랑하는 1인으로서 맥락없이 쓴 감이 있는데요, 매력 포인트를 정리해볼게요!

 

✅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넓디 넓은 백사장

✅ 백사장 일부를 해변공원으로 조성해 산책하기 좋은 환경

✅ 몰운대의 해안선을 따라 만든 구름다리와 갯벌지대에 만든 구름다리 등 다양한 환경

✅ 아름다운 노을이 인상적인 곳

✅ 사진동호회에서는 오래 전부터 유명한 사진명당

✅ 공영주차장이 주차하기 좋아요!

✅ 다대포 꿈의 낙조분수, 낚시포인트, 사진촬영, 몰운대트래킹 등 다양한 활동 가능!

 

 

 최근 답답한 마음에 다대포해수욕장을 다녀왔는데요, 마음이 더 힘든 시기 위로할 장소 또는 부산의 가볼만한 곳을 찾는 분께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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