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메이현입니다. 추석 명절 잘 지내시고 계신가요? 이번 추석 연휴는 슬기로운 집콕생활이 필요합니다. 집콕생활을 도와줄 네이버 시리즈 소설 2종을 소개하려고 해요 ㅎㅎ
네이버 시리즈는 CF에서 배우들이 직접 낭독하는 광고로 많은 주목을 받았죠. 그래서 저도 무심결에 들어가서 광고에도 나온 <재혼황후>를 읽다가 아래 소설을 알게 되었답니다. 로맨틱 환타지물에 속하는 천산다객의 소설을요! 저는 그중 <화비,환생>, <폐후의 귀환> 2종을 추천드립니다.
천산다객은 중국 작가로 궁중암투를 위주로 씁니다. 두 작품 모두 억울하게 생을 마감한 주인공이 다시 환생해 복수에 성공한다는 아주 전통적인 클리셰랍니다. 천산다객의 작품은 대체로 비슷한 전개입니다만, 미묘하게 스토리 흐름이 달라요. 그럼에도 전개흐름이 빠르고, 고구마 전개가 없어 가볍게 킬링타임용으로 좋습니다.
<화비, 환생>, <폐후의 귀환>은 완결작품이라 다 볼 때까지 손을 놓을 수 없답니다. 네이버 시리즈에서 제목 또는 작가명을 검색하면 됩니다. '선공개', '단행본' 2가지 타입으로 뜹니다. 내용에 차이는 없고 한 개의 에피소드로 끊어져 있는 건 '선공개', 선공개 후 에피소드를 여러 개 묶은 버전이 '단행본'입니다. 저는 빨리 보고 싶어서 선공개로 다 보았어요!
(선공개 버전의 경우 에피소드를 일정 갯수 이상 결재할 시, 추가 몇 화 더 끼워준답니다.)
<폐후의 귀환>
대장군의 딸인 심묘. 작은 아버지의 가족들에 의해 머저리로 자라나고, 죽는 순간까지 이용당하다 억울하게 생을 마감합니다. 자신이 철저하게 이용당한 것을 알고, 억울함 속에 눈을 감은 심묘. 눈을 뜨니 어릴 때로 돌아간 것을 알고 전생의 기억을 떠올리며, 하나하나 복수를 해나가는데...
<폐후의 귀환>은 완결 후에도 외전이 많이 나와서 좋았어요. 주변인물들의 에피소드가 있어 쿠키가 더 필요하지만요 ㅠ
명문대가의 적녀로 태어났으나 아버지의 사랑을 받지 못한 장완. 생모를 잃은 후, 첩에서 새 정실부인이 된 '하연' 의해 장원으로 보내져 아무것도 모르는 머저리로 자랍니다. 하나 밖에 없는 오라버니는 생사를 알 수가 없고, 계모인 '하연'의 딸 장소소를 대신해 희생하며, 사랑하는 남자인 황자에게도 철저하게 이용당하고 생을 마감합니다. 억울함을 안고 다시 환생해, 자신의 집안의 손수 복수하는 무서운 스토리이지만, 전개가 재미있습니다.
<폐후의 귀환>, <화비, 환생>은 일부 에피소드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어요. 한 번 읽어보고 더 읽을 지 말지 결정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구입해놓고 심심풀이 용으로 계속 읽고 있답니다. 추석 집에서 텔레비전, 영화, 넷플릿스, 왓챠도 지칠 때 가볍게 읽을 소설로 추천드립니다.
한가위 즐거운 명절 되시길 바라며, 글을 마무리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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