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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 Viaje_overseas/Airways&Info

백신접종완료자, 이르면 7월부터 해외단체여행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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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신접종률이 눈에 띄게 늘어나면서, 항공/여행업계의 소식이 다양해졌습니다. 지난 화요일(6월 8일)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언에 많은 사람들이 주목했습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6월 8일(화), "방역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의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 이르면 7월부터 단체여행을 허용하고자 한다." 라는 기사가 나왔죠. 이 발언의 내용을 전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기사의 전문은?

https://www.yna.co.kr/view/AKR20210609040000001?input=1195m 

 

백신접종 완료자, 이르면 7월부터 해외 단체여행 가능(종합) | 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김부겸 국무총리는 8일 "방역 상황이 안정된 국가들과 협의를 거쳐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에 한해 이르면 7월...

www.yna.co.kr

 연합뉴스측의 기사는 다소 심플합니다. 김부겸 국무총리의 발언을 그대로 전하면서 "해외여행을 희망하는 국민들이 많으므로, '트레블 버블'에 대한 추진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더불어 "백신접종이 순항하면서, 11일 예정된 중대본에서 내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단계 조정안을 확정할 것, 앞으로 3주간 방역상황을 안정싴켜야 상반기 예방접종도, 7월 거리두기 개편도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사를 전했습니다.

 

 

https://www.edaily.co.kr/news/read?newsId=02604326629080080&mediaCodeNo=257&OutLnkChk=Y 

 

7월 '싱가포르'부터 단체여행 열릴 듯…AZ 맞아도 괌 '면제' 가능(종합)

오는 7월부터 단체여행객을 중심으로 해외 하늘길이 열린다. 여행안전권역(트래블 버블)이 유력한 국가는 우선 싱가포르가 꼽힌다. 이밖에 대만·태국·괌·사이판과도 트레블 버블을 체결한다

www.edaily.co.kr

 이데일리는 구체적인 내용을 전달했습니다. 트레블버블 (여행안정권역)이 유력한 국가는 싱가포르이며 이외 대만, 태국, 괌, 사이판 등 트레블 버블을 체결할 방침이라고 기재했습니다. 이데일리에 따르면 현재 가장 가능성 높은 국가는 '싱가포르'이며, 현재 트래블버블에 대한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합니다.

 

 

7월 해외단체여행, 트레블버블이 나온 배경은?

 트레블버블을  싱가포르는 전국민의 31%가 2차 접종까이 완료했으며, 화이자와 모더나를 허용합니다. 그 외 트레블버블 국가로 거론되는 국가는 태국, 대만, 괌, 사이판 등입니다. 태국은 7월부터 백신접종 외국인에게 무격리 입국을 허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대만은 최근 변이바이러스로 확진자가 급증했지만, 방역수칙을 잘 지키는 모범국가로 내내 거론되었죠. 괌, 사이판은 미국령으로 FDA에서 승인한 화이자, 모더나 백신접종완료에게 자가격리 면제를 해준다고 했습니다. AZ 접종 입국자는 혜택을 못 받을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괌의 경우 AZ접종자에게도 자가격리 면제를 추진중이라도 하니 좋은 소식이 기대될 것 같습니다.

 

 주로 관광이 국가 수입에 주요하거나, 중단거리 국가들 위주로 논의 되고 있네요.

https://www.hankyung.com/society/article/2021060902387

 

[속보] "괌, AZ접종 입국자에도 자가격리 면제 추진"

[속보] "괌, AZ접종 입국자에도 자가격리 면제 추진", 노정동 기자, 사회

www.hankyung.com

 

 

트레블 버블 시 조건은?

 기사를 자세히 보면 7월 해외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글자 그대로 해석한다면, 개별여행에 대해서는 아직 허용을 할 수 없다는 입장으로 보여집니다.  상기 이델리의 기사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은 조건이 붙습니다.

 

✔ 항공기는 한국 국적기나 상대방 국가국적기만 이용해야한다. 

 즉 대한민국의 (대한항공, 아시아나, 진에어, 제주항공, 티웨이,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 항공사 또는 상대방국가의 항공사만 이용할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국적기로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가 유력하지 않을까합니다. 상대방의 경우 국가에 따라 다르겠지만 상대국가가 태국이라면 타이항공, 대만이라면 중화항공 등으로만 가능합니다.

 

 

✔ 예방접종 증명서 제출

 백신접종이 완료된 자에 한해 7월 해외단체여행을 허용한다고 했습니다. 화이자, 모더나, AZ의 경우 2회까지 맞아야 백신접종이 완료됩니다. 얀센의 경우 1회 접종만으로 완료되죠. 국가마다 자국 입국 시 어떤 백신 종류에 따라 자가격리를 면제할지는 아직 논의 중입니다. 

2021.04.29 - [Buen Viaje_overseas/Airways&Info] - 홍콩-싱가포르 트래블버블(ATB), 5월 26일 시행 예정!

 

홍콩-싱가포르 트래블버블(ATB), 5월 26일 시행 예정!

 2020년 11월 경 시행 예정이었던 홍콩-싱가포르 트레블버블 (ATB, Air Travel Bubble). 그러나 12월 코로나 재확산으로 인해 2021년으로 연기되었습니다.  4월 28일 오후 14시, Johns Hopkins CSSE 'COVID19 d..

meihyun.tistory.com

 

 기본적으로 2가지 조건이 선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트레블버블을 맺은 국가 외 제 3국에서 머물다 온 경우를 막기 위해, 트레블버블 체결 국가 (한국 또는 상대방 국가)에서 14일동안 머물렀어야 출국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언론을 통해 나온 이야기 중 주목할만한 점은 예방접종증명서를 필수로 제출해야하므로, 접종대상연령이 아닌 아동의 경우 여행이 불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5931908&code=61121111&cp=nv

 

미취학 아동은 못간다… 해외단체여행 ‘백신 접종’ 필수

정부가 ‘트래블버블(여행안전권역)’ 제도를 추진하기로 하면서 해외여행 재개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정부는 우선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단체여행객

news.kmib.co.kr

 

 본 트레블버블은 제한적으로 이뤄지는 조치입니다. 어느정도 통제가 가능한 범위 내에서 여행을 허용하겠다는 의미이죠. 단체여행이란 표현과 이를 핸들링 할 주체가 여행사가 된다는 점에 주목해주세요. 개인적인 일정을 위한 여행은 트레블버블 조약을 이용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따라서 단체여행에 제시된 일정이나 조건 외에 움직임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논의 중이라고 합니다. 확정 조건은 조금 더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대한민국, 트레블버블 체결 국가의 상황에 따라 연기될 수도

 싱가포르는 이와 같은 자신감으로 지난 5월 26일부로 홍콩과 트레블버블을 허용할 예정이었죠. 일전 관련포스팅까지 작성했었죠. 하지만 홍콩-싱가포르 트레블버블은 5월 26일에 시행되지 못했습니다.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연기가 되었죠. 

 

2021.04.29 - [Buen Viaje_overseas/Airways&Info] - 홍콩-싱가포르 트래블버블(ATB), 5월 26일 시행 예정!

 

 

 대한민국과 트레블버블 체결국가의 방역 상태를 통제할 수 있다는 판단이 들 때,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을 것입니다. 홍콩-싱가포르 사례에서 보듯이 확진자가 급증하면 얼마든지 중단 또는 보류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7월 해외 단체여행을 신청하시는 분이라면, 언제든지 일정이 변경될 수 있음을 염두하고 예약하시길 추천합니다.

 


자세한 소식이 나오면 다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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