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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en Viaje_overseas/Kaohsiung

보얼예술특구-항구도시, 예술가의 아지트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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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얼예술특구

항구도시, 예술가의 아지트가 되다!

 

※ 2017년 여행 시 찍은 사진입니다.

 

 가오슝은 대한민국에서 부산과 유사한 포지션입니다. 항구도시이고, 남쪽에 위치했다는 점에서요. 중공업과 물류로 유명했던 항구도시가 쇠락하면서, 물류창고도 점차 비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생기를 잃어가던 항구도시에 예술가들이 모여들었습니다. 2006년부터 가오슝시 문화국이 운영하면서 개발이 대대로적으로 이뤄졌습니다. 지금은 서점, 영화관, 다양한 조형물들이 있는 대표적인 예술특구로 거듭났죠.

 

 그 날따라 유난히 폐쇄된 곳이 많았던걸로 기억해요.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방문자가 많이 보이지 않았답니다. 계속 불확실한 기억이 떠오르네요. 방문했을 무렵 트램공사현장을 본 거 같고, 개통 직전 마무리 작업을 한다고 들었던거 같아요. (워낙 오래전 기억이라 불확실하네요. 트램역을 본 거는 확실한데..)

 

 지금도 아이러니 한 점은, 보얼예술특구에서 찍은 사진이 다 엉망진창이라는 점. 사진은 많이 찍었는데 쓸만한 사진이 1도 없다는 게 함정입니다. 사진은 없지만 보얼예술특구 내의 성품서점도 방문했었어요. 서점답게 책은 물론 아기자기한 대만의 느낌이 물씬나는 관광기념품을 구입할 수 있답니다.

 

 보얼예술특구를 상징하는 조형물 중 하나가 아닐까하합니다. 이 조형물을 볼 때마다 휴 잭맨 주연의 '리얼스틸' 중 로봇이 생각나네요.

 

 제대로 보지 못해 단편적인 기억만 가지고 있는 보얼예술특구. 코시국이 끝나면 정말 다시 가고 싶은 여행지 중 한 곳입니다.

 

🔰POINT

✔ 개성넘치는 조형물이 인상적

✔ 한국에서 보기 힘든 독특한 예술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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