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타항공 - 플라이 강원의 새로운 이름

 인스타그램을 보다보니, 파라타항공 채용공고가 나왔어요. 파라타항공은 낯선 이름이라 넘겼는데요. 또 광고에 뜨니, 파라타항공이 어느나라 항공사인지 궁금해졌답니다. 그래서 정리해봤습니다. 제가 알고 싶어 찾은 파라타항공에 대한 정보를요!

1. 플라이양앙 ➡ 플라이강원 ➡ 파라타항공                                                                                                                                  파라타항공, 이름만 들었을 때에 외항기 느낌이 물씬 나지 않나요? 저도 처음에 다른 나라 항공사인줄 알았어요. 알고보니 국적기! 위닉스 (에어콘, 공기청정기 만드는 그 회사 맞아요)에서 '플라이강원'을 인수해 '파라타항공'으로 사명을 바꾸었어요. ;파라타' 어감으로는 외국어 같은데, 내 느낌처럼 하늘의 '파랗다'를 녹여낸 사명이라고 알려졌네요.

플라이강원의 예전이름은 플라이양양. 이름답게 양양을 허브로 삼아 운영하는 항공사였답니다. 파라타항공의 전신 플라이양양은 2016년에 설립되어, 2023년에 운항중단을 했는데요. 경영실패, 코로나 등 위기가 겹치면서 운항중단이 되었어요. 위닉스가 100%주식을 보유한 대주주라고 합니다. 2025년 상반기를 목표로 운항재개 시작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2. 취항 예정 노선                                                                                                                                                                           현재 취항 예정은 노선으로는 25년 8월을 목표로 양양-제주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6월~10월 사이 A330 2대와 A320 2대, 총 4대의 항공을 차례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해요. A330은 중,장거리용으로, A320은 단,중거리용으로 많이 사용하는 모델입니다. 단거리를 비롯해 후일 장거리 취항까지 목표로 함을 느낄 수 있네요.

  항공기를 도입 중이고, 슬랏 관련 부분 단기간에 조율이 어렵기 때문에 조금 더 기다려봐야 정확한 취항 노선을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3. 파라타항공, 전 부분 공개채용을 진행했어요!                                                                                                                         파라타항공은 전 부문에 걸쳐 공개채용을 진행했었어요. 그래서 2월, 인스타그램에 광고가 계속 나왔던거군요! 서류접수마감은 2월 26일까지였네요. 일반직 전략구매/IT/총무/산업보건/회계재무부터 운항관리직인 운항관리사, 램프통제 안전보안직인 항공안전, 항공보안, 영업직, 객실승무원까지 사실상 항공사를 운영하는데 필요한 전 부문을 공개 채용공고를 냈었어요. 

 신입/경력을 동시에 모집했어요. 한 항공사에서 채용공고를 내면, 항공업계가 들썩 거리는데 이번에도 그랬을 것 같아요. 파라타항공에 입사하는 신입/경력이라면 조심스럽게 추측하건데, 전 부분을 채용하는걸로 보아 사실상 새로운 회사로 기초부터 하나씩 만들어나가지 않을까해요. 회사와 함께 성장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강원도 양양을 허브로 항공사를 운영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닌데요. 위닉스에서 인수해서 운영한다는 소식이 흥미롭네요. 양양을 허브로 많은 지역에서 승승장구하기를 기원합니다. 제가 살고 있는 지역도 비행기가 뜨면 좋겠네요!